방탄 설루션 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1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삼양컴텍은 공모가(7700원) 대비 8210원(106.62%) 오른 1만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달성에 성공했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486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6600~7700원) 최상단인 7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2조9510억원이 모였다.
1962년 ‘오리엔탈공업’이란 이름으로 세워진 삼양컴텍은 대한민국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 및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삼양컴텍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 최첨단 방탄 설루션 시장을 선도하며 주주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