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디 호 맥쿼리자산운용그룹 세컨더리 담당 대표.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최근 1조원 규모의 맥쿼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스 인프라스트럭처 펀드(MAPIF) 투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는 해당 펀드와 별도의 운용 계정(SMA)이 총 7억1100만달러(한화 약 9841억6000만원)를 확보했다. MAPIF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APAC) 및 미주 지역의 연기금, 패밀리 오피스,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MAPIF는 맥쿼리자산운용의 첫 번째 인프라 세컨더리 펀드다. 우량한 자산과 섹터, 우수한 운용사가 관리 중인 자산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완디 호 맥쿼리자산운용 세컨더리 담당 대표는 “고객들은 여전히 인프라 자산군에 투자 예산을 할당하고 있지만, 유동성과 J-커브 완화가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운용사들도 투자자들에게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올해 3월 말 기준 공모와 사모 시장을 포함해 약 59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