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수익 3540억원, 당기순이익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02%, 283% 뛰면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규모를 반년 만에 넘어섰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와 관련해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면서 실적도 뛰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After-Market) 거래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했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외 기업 실적 발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도 도입했다.
토스증권은 또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의 매매 기능을 강화하면서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고 했다.
토스증권의 올해 2분기 해외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7%, 129% 늘었다.
토스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주식 대차, 해외 주식 옵션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WTS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 및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