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올해 2분기(4~6월)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엔씨소프트 주식은 12일 오전 9시 28분 코스피시장에서 21만60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6.67%(1만35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22만9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뉴스1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65% 높았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2분기 당기순손실 354억원을 내, 시장 전망치(243억원)를 밑도는 적자를 보였다.

시장에선 엔씨소프트가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흥행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아이온2는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17년 만에 돌아온 기대작이다.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 잡고 있다. 최근 투자의견을 제시한 10개 증권사의 엔씨소프 평균 목표 주가는 27만3000원이다. 키움증권이 39만원으로 가장 높고, 한화투자·유진투자·SK·KB·현대차증권 등은 25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