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12일 애프터마켓(After-Market·오후 3시 40분~8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경동나비엔 주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넥스트레이드에서 10만2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정규장 종가보다 13.53%(1만2200원) 올랐다. 애프터마켓 중 주가가 11만원까지 뛰면서 기존의 역대 최고가(10만7700원)를 웃돌기도 했다.
경동나비엔 주식은 이날 정규장에서 주가가 2.44%(2200원) 내리며 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깜짝 실적’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3923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정규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53% 높았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매직을 비롯한 신규 사업 성과와 미국 관세 정책에 선제 대응한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온수매트를 넘어 실내 공기질 관리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