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2일 장 초반 오름세다.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5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시장에서 7만135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0.49%(350원) 올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1.78%(4750원) 상승한 27만1750원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치를 올리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업황 풍향계’로 불린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04억~110억달러에서 111억~113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기존 2.35~2.65달러에서 2.78~2.9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론은 수정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D램 가격 개선과 회사의 성공적 사업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밤사이 마이크론 주가는 4.06%(4.83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