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 상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상품마다 우대 조건과 판매 한도가 다른 만큼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의 ‘저출생 극복 상품 공시 사이트’는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페이지에서 금융 상품 정보→은행 상품 소개→저출생 극복 상품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은행 14곳이 제공하는 상품 총 24개가 등록됐다. 향후 참여 은행과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소개된 예금 상품 중에는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 적금’이 최고 이율 연 10%로 금리가 가장 높다. 물론 최고 이율을 모두 적용받기는 쉽지 않다. 기본금리 연 2%에,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4명 이상이면 최대 연 4%포인트, 아동수당을 입금받은 경우 최대 연 3%포인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경우 연 1%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12개월 만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하나 아이키움 적금’도 월 최대 30만원,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에, 아이미래지킴 서약 등을 했을 때 최대 연 4%포인트, 아이가 3명 이상일 때 최대 연 2%포인트 등의 우대금리가 붙어 최고 연 8%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최고 이율 연 8%로 가장 높았다. 각각 ‘BNK아기천사적금’, ‘Hi baby적금’을 운영 중인데 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출생아 명의의 계좌를 만들면 축하금 5만원을 지급하는 ‘출생축하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대 조건을 맞추기가 까다롭다면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아이적금’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본금리 연 3%에 최고 이율이 연 5.5%다. 최고이율만 보면 다른 상품들에 비해 낮아 보이지만, 자동이체만 모두 성공하면 돼 간단하다. 다만 월 납입액이 최대 20만원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낮다. 만기는 12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