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보합으로 끝난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서학개미 선호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급등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7.5% 급등한 870.43달러를 기록했다. 급등한 이유는 독일에서 나온 뉴스 하나였다. 테슬라가 베를린 외곽에 새 공장을 짓는 것에 대한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슈피겔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간 최저 50만대 이상의 차와 배터리를 독일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일자리는 1만2000개가 생긴 전망이다. 공장 위치는 브란덴부르크 그뢴하이델이며, 이름은 ‘베를린 기가팩토리’다.
독일 언론은 또 현지 노동조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의 베를린 공장이 노동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에서는 노조와 충돌하곤 했다. 미국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작년 3월, 머스크가 2018년에 트위터에 테슬라 노동자의 노조 가입을 비판한 글을 올린데 대해 노동 관련법에 위반된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고 결정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