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는 투자 전략 7개 부문과 기업 분석 13개 부문 등 총 20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문별 평가 대상 애널리스트 명단은 각 증권사에서 제출받았다. 2021년 평가 대상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략 부문 143명, 기업 분석 부문 277명 등 총 420명으로, 2020년(496명)과 비교하면 76명이 감소했다.

7개 투자 전략 부문 베스트·우수 애널리스트와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특별상)에 대한 평가는 정량 평가를 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국내외 자산운용기관의 펀드매니저 설문 평가 점수만 100% 반영했다.

반면 13개 기업 분석 부문 애널리스트 선정은 펀드매니저 설문(만점 30점)과 추천 종목이 업종 지수 수익률을 얼마나 초과했는지(30점), 실적 추정을 얼마나 정확히 했는지(40점)를 점수로 합산해 평가했다. 주관적 ‘인기’에 영향을 받는 설문 외에도 리서치 결과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 것이다.

반도체·전기전자·디스플레이 부문은 평가 대상자가 32명으로 기업 분석 부문 내에서 평가 대상 인원이 가장 많았다. 채권·신용 분석 부문은 평가 대상 애널리스트가 26명으로 투자 전략 부문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2016년 신설된 특별상 수상자는 부문과 업종을 막론하고 전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 투자자 설문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선정했다. 총 20개 부문 전체 애널리스트 중 기관 투자자들이 증권 시장을 분석함에 있어 가장 의지하고, 신뢰하는 애널리스트를 부문에 상관없이 1~5위까지 기재하도록 했다. 총 200명의 이름이 나온 가운데 최다 득점자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증권사별로 베스트 애널리스트(부문 1위)와 우수 애널리스트(2~5위)로 선정된 애널리스트의 수는 NH투자증권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금융투자(13명)와 KB증권·메리츠증권(이상 12명)도 선정된 인원이 두 자릿수였다. 삼성증권(9명), 신한금융투자(7명), 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이상 6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