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해 지난 6월 선보인 간편 투자 앱 ‘O2(오투, 오늘의 투자)’를 50만 고객이 다운로드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MZ세대인 2030세대가 5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투자경험 기준으로는 투자 경력 1년 미만인 고객이 67.4%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용 고객 분포가 이렇게 나타나게 된 것은 기존 자사 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으는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던 점이 주효했다.
오투의 메뉴는 총 78개로, 기존 자사의 주식 앱(mPOP) 메뉴 510개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주식 투자 초보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했다.
또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는 기존 자산 MTS 앱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중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 종목, 관심 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들이 접속 후 첫 화면에서 간단히 스크롤하는 것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밖에 앱에서 사용되는 각종 증권 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매수·매도 등 어려운 표현 대신 바로투자·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꾸고, 자칫 어렵게 느끼기 쉬운 차트도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추가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투데이’와 ‘주식’ 메뉴다. ‘오투데이’는 뉴스·리포트·금융 트렌드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메뉴로, 개인별 관심 종목과 보유 종목 뉴스 및 리포트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접속만 하면 내 관심 종목이나 보유 종목의 최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이 많을수록 종목별 관련 뉴스를 확인하려면 여러 번의 클릭이 필요한데 ‘오투데이’ 메뉴는 클릭 한번으로 해결되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