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쉽게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23일 항공주가 강세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가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할 때 적용했던 제한 조치들을 11월부터 완화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유럽연합(EU)과 영국, 인도 등 33국을 거쳐온 대부분의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해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2.5% 상승한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은 4% 넘게 상승해 3만4300원을 기록 중이고, 진에어 역시 3.7% 안팎 상승세다. 에어부산은 20% 넘게 급등 중이고, 티웨이항공도 4.4% 상승세다.
증권가는 여행 수요 회복과 화물 운임 강세 등을 이유로 항공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전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화물 운임 강세로 대한항공은 올해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