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기업은행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IBK60 특판정기예금’ ‘IBK60 특판중금채’를 8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만기는 6개월 또는 1년이다.

기본 금리는 중금채 연 0.86%, 예금 상품은 연 0.64%다. 추가로 적용되는 우대금리는 두 상품 모두 최대 연 0.6%포인트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으면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받는다. 비대면으로 가입해 만기 해지 시까지 종이 통장을 발행하지 않으면 0.2%포인트, 창립 60주년 축하 메시지를 입력하면 0.2%포인트가 적용된다.

코로나 백신 대신 기업은행이 출시한 ESG 상품에 가입해도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SG 상품은 ‘IBK늘푸른하늘통장’이나 ‘그린카드V2′다.

가입 금액은 1인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이고,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 ‘아이원 뱅크(i-One 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백신 접종 가입자들에게 우대금리를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