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인테리어 업체인 한샘이 대주주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9.4%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3.8% 급등한 14만5500원까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도 찍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모펀드(PEF) 등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과 특수 관계자 지분 등 30.2%다.
한샘은 2년 전에도 글로벌 PEF인 칼라일과 국내 PEF MBK파트너스 등과 매각 논의를 진행했지만 가격 협상에 실패해 매각 작업이 중단된 적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가구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시 한번 매각설이 불거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샘 지분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