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에 맞서 싸운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8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영화관 체인 AMC 주가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AMC는 게임스톱과 마찬가지로 밈 주식(Meme Stock)으로 불린다. 밈 주식이란,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서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주식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날 밤 11시 10분 기준 AMC는 전날보다 29% 상승한 3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게임스톱 사태 당시 고점이었던 19.90달러를 크게 뛰어 넘었다. 개장하자마자 역대 최고가인 36.72달러를 찍었다. AMC는 전날에도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최대 58% 급등했고, 불과 1주일 만에 주가가 182% 올랐다.
버텍스 에너지라는 업체 역시 전날 124% 오른 데 이어 이날도 55% 오른 6.2달러에 거래되면서 개미들의 참전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밈 주식의 대장주인 게임스탑도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8일 개장 후 26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역대 최고가(483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