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근교의 그륀하이데에 자리 잡고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올 들어 서학 개미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220만주나 더 샀지만 주가 하락으로 주식 평가 금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예탁결제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1341만2098주에 달한다. 올 1월 1일보다 220만주 정도 늘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가 연초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보유 주식 평가 금액은 79억938만달러로 1월 1일(79억954만달러)보다 16만달러 줄었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지난 1월 25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900.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 21일(현지 시각)에는 580.8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900달러에서 700달러로 22%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