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증시의 최대 화두는 바로 855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입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주 국내 주식 투자 상한선을 종전 18.8%에서 19.8%로 올렸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고요?

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자산별로 한도가 주어지는데, 이를 넘기면 기계적으로 팔아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 주식 평가액이 최근 강세장에서 크게 오르면서 문제가 발생했죠.

올해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코스피에서 팔아치운 금액은 16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많이 팔았기에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19.1%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연금이 투자 상한선을 높이면서 더 이상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됩니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국내 주식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기계적인 주식 매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from <당돈> 에디터

국민연금이 매도량을 대폭 줄이게 되면 수혜주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우량 대형주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기금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내다판 종목은 삼성전자였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율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세에 도움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연금은 수입이 지출보다 부족해질 경우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 연금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고령화 등의 여파로 수입 부족 시점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최대 큰손인 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영향력도 상당히 커졌네요. 지난해 국내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이 4만3800명으로 2019년(2만5200명)보다 1만8600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내 주식을 보유한 개인 전체의 0.48% 수준인데요,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고액 투자자들의 주식 평가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래픽=최하은

자, 국민연금의 기계적인 매도세가 잠잠해지는 2분기, 국내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2분기(4~6월) 국내 증시에 대한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전망을 여기서 알아보세요. 20년 7개월 만에 1000선 고지를 밟은 천스닥 얘기도 여기에서 읽어보시고요.

카카오톡 이모티콘

15일부터 카카오 주식은 크게 달라지는데요, 바로 5대1 액면분할을 진행하거든요. 액면분할은 기존의 1주를 여러 주로 쪼개는 것인데, 1주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12~14일 3일간 거래가 정지되고, 15일 분할된 주식에 대한 거래가 다시 시작됩니다. 15일부터는 카카오 1주의 주가가 9일 종가의 5분의 1로 낮아집니다. 9일 카카오 종가는 55만8000원이었는데, 과연 어떤 흐름을 보일지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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