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소재 웰컴금융그룹 본사 전경. /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일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웰컴디지털뱅크3.0’을 선보였다. ‘웰뱅’이라고도 불리는 웰컴디지털뱅크 앱은 웰컴저축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담은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현재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대부분 은행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저축은행업계에선 웰컴디지털뱅크가 유일하게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넘겼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가 전혀 없고, 고객의 자산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됐다”며 “글과 숫자에 더해 이미지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웰컴디지털뱅크를 통한 송금·이체 누적 거래 금액은 7조원에 달한다. 웰컴디지털뱅크에선 환전·소액 외환 송금 등 일반 시중은행들과 다를 바 없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 내에선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권도 따내며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다지는 중이다. 하나카드와의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업종을 넘나드는 합종연횡 횡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금융 지원에도 나섰다.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금융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의 금리를 연 23.9%로 일괄 인하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웰컴저축은행이 취급하는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연 19.9% 이하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앞서 금리를 내림으로써 서민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발 빠르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면서도 제도권 금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서비스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