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뱅킹 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작년 10월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약 45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2022년 시스템을 가동하는 게 목표다. 개인·기업 여신, 채권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 디지털 상담 기능을 강화한 통합컨택센터 구축,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궁극적으로는 OK저축은행의 모든 비즈니스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디지털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뱅킹을 전면 개편한 디지털뱅킹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개선된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계좌 개설 및 대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는 ‘나의 계좌’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들의 본인 거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메인 화면에서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은행 중심으로 표기됐거나,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 용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변경해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7월엔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연계해 수신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오픈API는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정한 통신 표준 규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보장하는 안정성과 OK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디지털 뱅킹 기능을 보완, 강화해 고객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다양한 핀테크(IT가 결합된 금융)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