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초급등하면 꼭 나오는 뉴스, 바로 자사주 처분 공시다. 회사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CEO(최고경영자)들이 이런 호기를 놓칠 리 없다.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파평 윤씨 종친회 소속이라는 이유로 급등했던 교육업체 NE능률이 자사주 처분 소식에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NE능률은 전날보다 7.3% 하락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이 끝나고 나왔던 ‘자기주식처분결정' 공시가 영향을 미쳤다.
NE능률은 지난 15일 자기주식 82만주(약 66억748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신규 투자 자금 확보다. NE능률은 자사주로 약 14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중 약 59%를 매도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5일, 8일 사흘 연속 상한가를 찍으면서 급등했다. 지난 10일엔 899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한 달 주가 상승률은 240%에 달한다. NE능률의 최대 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종친회 소속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한편 NE능률은 윤석열 전 총장 관련 테마주로 엮인 것과 관련해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