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뚜루루 뚜루 아기 상어, 언제 조스되나요?”

핑크퐁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설에 17~18일 연이틀 상한가를 쳤던 삼성출판사가 19일 급락했다.

이날 삼성출판사는 전날보다 20.9% 하락한 3만2750원에 마감했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22.98%)이고,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가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이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소식에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 강력 후보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평소 10만주 근처였던 거래량은 지난 17일엔 1000만주가 넘었고 18일에도 1500만주에 육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증권가에서 돌았지만 당시 스마트스터디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부인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과 같은 소문은 외부의 추측이나 조작일 확률이 높고 실제로 스마트스터디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기까지 했다”면서 “공시로 사실이 확정된 다음에 매매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