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직전 연중 최고점을 넘어 24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5% 오른 2452.0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이 내던지는 코스피 주식을 2600억원 넘게 쓸어담고 있다.

직전 연중 최고점은 지난 9월 15일의 2443.58이었다. 만약 오늘 장 마감 시점까지 지수가 9월 고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된다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오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빨간불이다.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자 우선주 등 52주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31개의 신고가 종목이 나왔다. 신고가 종목 중 HMM(옛 현대상선)은 운임지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수출 물류가 급증한 데 힘입어 전날보다 1550원 오른 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이 깨져 111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딜러의 모니터에 미국 대선 관련 뉴스가 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