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외부 전경./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50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와 끼임, 충돌, 추락 등 주요 산업재해 예방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안전용품 제조기업, 교육·컨설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33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양 기관은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 방향에 맞춰 전체 선정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지방 소재 기업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선정된 공급기업은 매칭된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제품 제공과 현장점검, 컨설팅, 교육 등 맞춤형 안전 개선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성과 기반 사회공헌 모델도 적용된다. 제조현장 위험요인 개선 건수와 보호구 지급, 행동 교정 등 공급기업별 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수요기업 작업환경 개선 성과에 따라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확인된 기업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급기업 모집에는 100개사 이상이 지원했으며 중진공은 7월 중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2차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안전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