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HS애드)는 지난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연어 기반 AI 에이전트 제작 프로그램 ‘에이전트 빌더 데이(Agent Builder Day)’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HSAD는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방식을 확대하고 광고·마케팅 실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80명이 참여해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제작했다.
‘딥 에이전트 빌더’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업무 내용을 입력하면 필요한 기능과 도구를 자동으로 조합해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HSAD는 자연어 기반 에이전트 생성 방식을 도입한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HSAD는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이 AI 기능을 블록처럼 조합해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을 도입해 왔다. 최근에는 ‘딥 에이전트 빌더’를 적용해 기능을 직접 연결하던 방식에서 자연어 입력 중심 방식으로 전환했다. 사용자가 필요한 업무를 설명하면 기능과 도구가 자동 구성되고 선택형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을 거쳐 에이전트가 완성되는 구조다.
행사에서는 브랜드 관련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브랜드 평판 모니터링 에이전트’, 브랜드 질문을 기반으로 콘텐츠 최적화와 구조화 데이터를 생성하는 ‘GEO 에이전트’,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소비자 공감 카피라이팅 에이전트’, 브랜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검수 가이드봇’ 등이 제작됐다.
여러 개의 에이전트를 연결해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구성하는 ‘멀티 에이전트’ 방식도 적용됐다. 소비자 반응 수집, 인사이트 도출, 광고 문구 생성, 결과물 검수 등 단계별 에이전트를 연결해 하나의 프로세스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HSAD는 이 같은 에이전트 기반 업무 모델을 향후 외부 기업에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마케팅은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수행하는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AI 에이전트와 협업 체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