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중견련

중견기업계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정부가 원유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공공 부문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7일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사무실 적정 온도 유지 등 에너지 절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사무국 차원에서는 차량 5부제와 점심시간 전등 소등, 개인 전열기 사용 자제 등의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내 공모를 통해 가정·직장 내 절약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은 산업은 물론 공동체 존속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단기 절약을 넘어 재생에너지 활용, 공급망 다변화, 고효율 생산 체계 구축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자원 안보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