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경영을 이어오며 우리 사회와 경제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2017년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63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다만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은 제외된다. 중기부는 4월부터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명문장수기업 선정은 지역균형 성장 기조를 반영해 비수도권 기업 선정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초광역별 지역 위주의 기업 비중을 전체의 60% 수준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7월까지 동일업종 유지 판단 기준 개선을 포함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특히 동일업종 판단 기준을 세분류에서 대분류로 완화해 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핀테크, 프롭테크 등 신산업 진출 사례도 명문장수기업 선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2027년 2월 만료되는 2017년 선정 명문장수기업에 대해 기업평가·평판조회 등을 통해 자격연장 여부도 심사한다.

올해 명문장수기업 신청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하면 된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4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후보기업 국민추천은 온라인으로 4월 10일까지 가능하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대를 이어 성장하는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