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2억원 규모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을 함께 개발·제작하는 협업형 사업이다.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기획 단계부터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두 기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같거나 인접한 시·도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최대 1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받는다. 이는 목업, 금형 제작 등 협업 과제 수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과제 관리 기관으로 참여해 컨소시엄별 멘토링을 제공하고 협업 진행 상황과 애로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 수정과 제조 현장 피드백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과제 목표와 세부 계획 변경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협업 성과가 우수한 컨소시엄은 카카오메이커스, 와디즈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시제품 제작을 넘어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0일부터 4월 3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공고 내용 등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에서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 사업은 지역에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모델”이라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의 제조 역량과 연결돼 실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