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력 인프라 전문기업 씨엔플러스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씨엔플러스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도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씨엔플러스 제공

씨엔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5% 증가했다.

에너지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씨엔플러스는 2020년 풍력 관련 기업 인수 이후 풍력·태양광·ESS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설계·조달·시공(EPC)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면서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커넥터 부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가전·산업용 중심에서 전장·자동차·AI 서버용 고속 인터커넥트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스마트 교육 인프라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ICT 교육 플랫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씨엔플러스는 지난 24일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소액공모)를 진행했다. 발행 예정 주식 452만4886주에 대해 730만5400주가 접수돼 161.4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주금 납입일은 26일이다.

씨엔플러스는 신규 자금 확보로 에너지 EPC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커넥터 사업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뿌리를 단단히 내렸다면, EPC 신재생에너지는 올해 외형 성장을 폭발적으로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