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제조·로보틱스 기업 에스에프에이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문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고객사 투자 일정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스에프에이는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지능형 자동분류시스템(PJT) 프로젝트 수행 효율성을 제고해 원가 구조를 개선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12.7%를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는 향후 AI·로보틱스 기반 완전 자율제조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공정·검사·측정장비 등 반도체 핵심 장비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핵심 제조장비 사업도 강화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경 에스에프에이 대표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