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9일 오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접수 첫날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는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보험료,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소진공은 이번 바우처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진공은 이번에 신청 편의성도 개선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참여 이력이 있는 사업자는 신청 시 기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접수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신청 첫 이틀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2부제가 운영된다. 첫날인 9일은 끝자리 홀수, 둘째날인 10일은 끝자리 짝수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1일부터는 제한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가능하며 전용 콜센터(1533-060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와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반드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달라”고 했다.

한편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바우처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집행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