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 시각) 노용석(오른쪽 네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과 임정택(왼쪽 네 번째)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커팅식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창업부터 금융·투자 지원, 민간 기업과 협력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해외 첫 원스톱 스타트업 지원 센터다.

중기부는 9일(현지 시각) 글로벌 빅테크와 투자자들이 밀집한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스타트업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민간 벤처캐피털이 함께 입주하는 해외 통합 거점이다.

총 291평(961㎡) 면적에 2개 층 규모로 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스타트업 제품의 현지 시장 검증, 금융 지원, 네이버 및 현대차 등 주요 기업과의 공동 R&D(연구·개발),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약 20곳의 스타트업이 상시 입주한 가운데 연간 200여 곳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노용석 중기부 1차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정호근 현대차 부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향후 일본, 싱가포르 등에도 SVC를 설치해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