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5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마크 제피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미국 뉴욕상공회의소와 손잡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뉴욕상공회의소(Greater New York Chamber of Commer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중소기업의 뉴욕 광역권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두 기관은 바이어·투자자 발굴, 양국 기업인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촉진, 미국 현지 시장 동향 및 정책 정보 공유 등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마크 제피(Mark Jeffe) 뉴욕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강동한 부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 김미경 이사장, 존 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K푸드, K뷰티, K굿즈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며 진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최대 시장인 뉴욕에서 중소기업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