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소방안전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시설관리 현장에서 소방안전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의 등을 AI 에이전트에 입력하면, 국내외 소방 규정과 현장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변이 실시간 제공돼 현장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성을 향상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양호철 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CDO)의 취임 이후 디지털 기술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스앤아이는 50년 간 축적해 온 프롭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원격감시시스템(RMS), 통합운영센터(IOC) 등 첨단 부동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동산 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계, 전기, 미화, 공사 등 부동산 관리 전 영역으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호철 CDO는 “소방안전 AI 에이전트 도입은 부동산 관리 분야의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설관리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설루션을 지속 개발해 부동산 관리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