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왼쪽)과 강선남 고려휴먼스 대표./고려휴먼스 제공

고려휴먼스가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중견기업인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기업가 정신, 기업 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 등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고려휴먼스는 채권추심업계 1위 기업인 고려신용정보의 관계사로, 1993년 4월 경비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회사 대신 고객 상담을 맡아주는 컨택 센터 운영을 비롯해 텔레마케팅 아웃소싱, 근로자파견, 시설경비 등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업무처리위탁(BPO) 전문기업이다.

고려휴먼스는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로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강선남 고려휴먼스 대표이사는 “금융권 전문 컨택 센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구성원의 성장과 복지에 힘쓴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창립 33주년을 맞아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려휴먼스만의 차별화된 BPO 서비스로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