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진한 내수 흐름이 반전되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소비 회복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대한민국 통합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열리는,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할인 축제다. 한 장관은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80% 이상의 국민이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며 “정부와 민간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한곳에 모아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 축제를 열 것”이라고 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존보다 5% 추가 할인해 지역별로 12%에서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특별 환급을 통해 최소 15%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농수축산물, 가전, 생필품 등 생활 밀접 상품들도 대규모 할인된다. 또 숙박·여행·문화 분야의 가격 할인과 쿠폰도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면세점 할인, 역직구 특별전, 관광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진다.
한편, 중기부는 국민이 혜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10월 중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