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27사가 참여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이 차려진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 행사장 내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총 1300㎡(약 393평) 규모로 꾸려진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드론, 로봇 분야 등 국내 스타트업 127사가 부스를 차린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91사가 참여했던 올해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합류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번 CES 2025에서 혁신상 총 363개 중 162개(12월 27일 기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창업기업이 70% 넘는 119개를 받았다.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 수상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