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창조기업 수가 98만개를 넘어섰다. 이들 기업이 첫 이익을 내기까지 평균 1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은 총 987,812곳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 5.8%를 상회하는 수치다. 수도권에 소재한 1인 창조기업은 56만 5000개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27만 6000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3만 7000개, 부산이 6만 1000개 순이었다. 주요 업종은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까지 평균 2.6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는 평균 20.2개월이 걸렸다. 대표자의 연령 분포는 5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0.7%로 가장 낮았다. 청년 창업 비중은 11.4%였다.
창업 동기로는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기 위함이 42.8%로 가장 높았고, 고소득 창출이 26.1%, 생계 유지가 14.1% 순이었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2.1개월로 조사됐다.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로 가장 많았으며, 창업 준비와 프리랜서가 그 뒤를 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계획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창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