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전문 재료 생산기업 ㈜메디클러스의 김경은<사진> 대표가 지난 5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 고가의 외국산 치과 제품을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2011년 충북 청주에서 창업한 김 대표는 10여년 만에 세계 70여국을 상대로 3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체를 일궈냈다.
메디클러스는 치과용 레진, 신경치료 재료, 미백재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김 대표는 일찌감치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R&D(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 창업 초기부터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했다. 현재 6명의 연구인력이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에 몰두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 8개를 등록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하여 현재 2건의 PCT, 미국 특허 출원, 디자인 2건 출원 및 상표권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일자리 창출과 CSR에도 적극적이다. 메디클러스는 매년 연구·생산·영업 인력을 새로 충원하는데,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충북대병원에 1000만원 기부를 포함해 해외 어린이와 지역 육아원 정기 후원 등 기부와 사회 환원사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