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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브랜드 평가, 삼초큐(3″ Question)입니다. 시즌2는 선배 벤처 평가입니다. 지난 8월 20일~23일 물어본 한컴 평가에는 233명이 참가, 이 가운데 212명이 10개 문항에 모두 답했습니다. 이하 212명의 평가입니다.

한컴의 대표 상품, 최초의 국산 워드프로세서 한컴오피스(아래아한글)의 입지는 얼마나 탄탄할까요. 절반이 넘는 독자(53.7%)가 꼽은 가장 편리한 워드 프로세서로 한컴오피스가 아닌 MS워드였습니다. 한컴 오피스은 33%로 2위. ‘한컴 오피스 자체가 PC에 깔려있지 않다’는 응답도 33%나 됐습니다. 관공서는 한컴을 꼭 쓰지만, MS워드와 구글독 등 글로벌 워드프로세서들이 한글 기능을 탄탄하게 제공하면서 아예 한컴을 안 쓰는 스타트업도 꽤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한컴 인식 조사

아래아한글은 1989년 처음 나왔는데요. 아래아한글의 개발에 대해서는 75%가 넘는 독자들이 ‘국산 소프트웨어 독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시에는 한글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가 없었거든요.

한컴 인식 조사

서울대 컴퓨터연구회 이찬진, 김택진, 김형집, 우원식 등 4명이 한글과컴퓨터 창업멤버였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찬진 창업자는 알았지만, 김택진 대표도 창업자였던 사실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57.9%). 김택진 대표는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한메소프트 창업, 그 이후 엔씨소프트를 창업했습니다. 연쇄 창업자였죠.

한컴 인식 조사

2010년 김상철 회장 인수 이후의 한컴에 대해선 ‘IT 창업자 없어 벤처 느낌 사라졌다’는 응답이 50.9%, ‘기업이 성장했다면 제2의 창업으로 인정한다’는 응답이 49.1%로 반반이었습니다. 단, 최근 불거진 아로와나토큰 등 한컴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에 대해선 ‘가상화폐 차익 노린 것 같다, 의심스럽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3″Q]에선 <3년 뒤 한컴 시가총액> <남친이 어디다니면 폼날까> 등을 물었습니다. 이 모든 답은 아래의 [3″Q]를 클릭하면 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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