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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브랜드 평가, 삼초큐(3″ Question)입니다. 스타트업의 브랜드를 구독자들이 저지(judge)합니다. 시즌2에서는 ‘1세대 스타트업(벤처) 10곳’의 브랜드를 조사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아프리카tv, NHN, 한컴 그리고 안랩(無순)입니다.

오늘 삼초큐의 주인공은 안랩입니다. 지금 독자들의 PC와 스마트폰에서는 아마도 안랩이 만든 백신 프로그램 V3가 돌아가고 있을 겁니다.

안랩은 국산 보안 솔루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대 대학원생 안철수는 1988년 자신의 PC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을 겪고 분개, 독학으로 백신을 개발 배포했습니다. PC통신 하이텔에서 무료 배포하던 안철수 창업자는 1995년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합니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1997년 창업했으니 1세대에서도 고참급입니다.

안철수 창업자가 1988년 처음 배포한 V3 소스코드. by Ahn Cheolsoo, 1988.6.10이라 적혀있다


현재도 국내 보안 솔루션 업계 1위 기업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출발한 다른 IT 벤처에 비해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안랩의 2010년 매출은 700억원, 2020년 매출은 1781억원입니다. 보안 시장 규모의 한계 탓도 있지만, 내수 중심 BM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V3를 비롯한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국내 톱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견줄만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와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죠.

안철수 현 국민의당 대표는 안랩 경영에서는 완전히 손을 뗐습니다. 이젠 정치인 안철수가 익숙하고, 창업자 안철수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죠.

삼초큐에서는 정치인이 아닌, 창업자 안철수에 대한 기억과 이미지를 조사합니다. 그는 천재 개발자이자 창업가였을까요, 아니면 다만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자리에 있어’ 시대 흐름을 탔을 뿐일까요.

3″Q는 그래서 <안랩이 한국 IT에 미친 영향은> <안랩은 글로벌로 나갈 수 있을까> <안철수 창업자의 지분율은> 등 10개 문항을 묻습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설문하는 것도 쫌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이 뜨면 3초안에 불쑥 떠오는 생각에 클릭하세요. 브랜드는 이성보다 감성 우선입니다. 쫌아는기자들은 ‘평가할 땐 참여자가 편하고 즐겁고’, 그리고 결과가 나오면, ‘진짜 이 브랜드의 현재’를 보는 냉정한 브랜드 평가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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