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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1세대 선배 스타트업’의 브랜드 평가는 아프리카TV입니다. 지난 2~5일간 평가에는 203명의 구독자가 참가, 총 167명이 마지막 문항까지 답하고 제출 버튼을 눌렀습니다. 브랜드 평가는 이 167명의 결과입니다.

한국 최강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프리카TV지만 첫 문항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크리에이터 방송볼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은 역시 유튜브(85.6%)였고, 아프리카TV(7.2%)는 소수였습니다. 향후 유튜브, 트위치와 경쟁에서도 “경쟁력 없다, 점점 밀릴 것”(61.4%)이란 답변이 많았습니다.

현재 주가가 꽤 많이 오른데 대해서도, 거품이다(57.5%)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고, 그나마 3년내 시가총액에 대해선 절반(58.7%)가 1조~3조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직장 선호도를 묻는 질문(내 여친 또는 남친이 00에 다닌다, 어디가 폼 날까)에서도 비슷한 시가총액의 기업인 NHN에 밀렸습니다. NHN(66.5%)은 물론이고, 트위치(28.1%)에도 뒤쳐졌고 아프리카TV는 겨우 5.4%의 선호도에 그쳤습니다.

아프리카TV의 성장에 대한 서수길 대표의 공을 묻는 질문에는 “누군지 모른다”(48.2%)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아프리카TV만큼의 브랜드 인지도가 있음에도 이렇게 브랜드 평가가 짠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 후배 창업자 또는 구성원들이 선배 뻘인 아프리카TV에 이렇게 가감없는 냉정함을 보여준 대목은 아프리카TV가 아프게 받아줬으면 합니다. 냉정한 이유의 대한 대답은 아프리카TV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한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이란 타이틀은 그만큼 무게감이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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