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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은 구독자가 보내고 창업자가 답한 텍스트를 수정 없이 그대로 게재합니다. 오타만 잡았습니다. 비문도, 자칫 건드렸다가 취지와 그 결이 손상될까봐 그대로 뒀음 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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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대기업, 특히 카카오 같은 경우는 모빌리티 사업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플랫폼을 앞세워 렌트카 사업으로 확장한다고 하면, 이에 맞서 캐플릭스가 차별화 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차0성)

네. 카카오 모빌리티의 경우 ‘딜카’를 인수해서 직접 단기렌터카 예약플랫폼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죠. 그래서 제주패스는 모빌리티(단기렌터카 예약플랫폼)뿐만 아니라 타겟고객들(여행객)이 갈증을 느끼고 있는 여행 컨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카카오는 전국을 커버하는 모빌리티 회사라서 저희처럼 제주지역에서 뾰족하게 사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저희가 만든 맛집패스나 카페패스 어플은 우리 렌터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인데 고객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카카오는 모빌리티(단기렌터카)분야에만 특화를 하고 있고.. 제주패스는 단기렌터카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의 니즈와 원츠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고객은 결국 저희 제주패스를 선택할거라 봅니다.

또한 모자이카 서비스는 장기렌터카시장을 타겟했기 때문에 기존 대기업(롯데, SK렌터카 등)이 경쟁사이지 카카오 모빌리티와는 결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2. 차량을 구독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리스나 렌탈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특장점이 있는지, 아무래도 차를 구독하다보면 오래된 차도 있을것 같은데, 유지 보수에 대한 전략도 있는지 궁금 합니다. (김0호)

기존의 리스나 장기 렌트는 지난 수십년간 [30% 선수금에 4년 약정]이라는 대기업들끼리의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 조건이 고객을 후킹하기 가장 좋은 저렴한 월납입금이 나오기 때문이죠.

만약 어떤 고객이 선수금을 10%로 낮춘다거나, 약정기간을 1~2년 약정으로 낮추면 월납입금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때문에 고객은 절대 리스나 장기렌트를 선택하지 못할겁니다.

이에 비해 저희는 저렴한 멤버십 비용(연 10만원~300만원)만 내면 낮은 약정기간(6개월, 1년)으로 차를 탈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리스나 렌탈과 비교하여 금액적으로 장점이 있구요,

두번째 장점으로는 기존 리스나 장기렌트는 4년 내내 하나의 차량을 타야하지만 저희는 원하는 장소, 원하는 때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을 교체해서 탈수 있기 때문에 특히 MZ세대들의 기호와 성향에 들어맞습니다.

3. “인터뷰기사 잘 봤습니다.몇 가지 궁금증이 있어서요.

3-1. 모자이카와 제주패스라는 브랜드로 각각 서비스를 하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주패스가 기존에 잘 된다라고 한다면, 기존 브랜드로 영역확장이 더 쉬운 방법일텐데 신규 브랜드 런칭을 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신규 런칭한 브랜드가 마케팅하기 힘들텐데, 단일 브랜드로 런칭했으면 어떨까하는 후회는 안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원0)

제가 고민한 지점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맞습니다. 브랜드가 두개이기 때문에 비용이나 관리가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재작년쯤 엄청나게 했었지요. 솔직히, 프런트 엔드에는 2개의 채널이 있는것이라서 브랜드 확장에 대한 노력과 힘이 더 드는건 맞습니다만, 백엔드에는 하나의 ERP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고, 회원DB 또한 하나를 공유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큰 관리비용이 들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패스가 보유한 12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모자이카 신규 상품 세일즈를 위한 크로스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구요, 하나의 ERP를 가지고 단기뿐만 아니라 중기, 장기(구독)렌탈을 회전시켜 주고 있어서 저희 파트너들(전국의 렌터카 사장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오히려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이 2개 채널을 잘 성장시키면 궁극적으로는 시장장악을 위해서 더 큰 힘이 발휘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숙박OTA에서 많이 쓰시는 부킹닷컴, 아고다, 프라이스라인, 카약 등이 하나의 회사인걸 잘 모르실겁니다. ㅎㅎ 즉, 고객이 어느 채널에서 예약하더라도 모두 하나의 회사에서 벌어들이는 전략이죠. 일명 그물망전략이죠. 그물망을 촘촘히 잘 짜면 어느 그물에서라도 물고기가 걸리는 법이니까요.

3-2. 쏘카가 단기렌탈에서 차량 관리 사업까지 진출했는데 중개서비스이지만 차량관리 사업이라던지, 직접 렌터카 진출에 대한 니즈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쏘카는 초단기렌트에서 단기렌터카 시장에서 버티칼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봅니다. 쏘카 또한 구독서비스를 하고 있구요. 이외에도 택시시장(타다택시) 대리운전 시장(타다대리) 중고차시장(캐스팅)에 진출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제 분야에서 해야할일이 너무 많아서 여기에만 충실해도 충분히 스케일업이 나올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파트너사들(렌터카 사장님들)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직접 렌터카 시장에 진출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3-3. 제주패스가 업계를 장악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두되는 제주 렌터카 바가지 요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의 실시간예약 서비스를 통해서 렌터카 바가지 요금이 많이 줄어들긴 하지만 제주는 여전히 여행사를 통한 상담원 전화예약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런 비실시간 예약의 경우 정보비대칭성 원리가 작용하여 전화할 때마다 렌터카 가격이 틀려지고, 특히 차량인수하면서 현장결제를 할 경우 또 추가보험료가 들기 때문에 많이 안타깝지요.

가능한 저희 실시간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여 렌터카가격 및 보험료를 사전에 조회하고 정확하게 결제를 하면 그 이후로는 아무런 탈(바가지 요금 등)이 안나기 때문에 제주여행시 꼭 제주패스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4. 제주도에서 렌터카 말고 다른 업종 중 플랫폼 사업을 할만한 건 뭐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오0석)

제주는 연 1,500만명의 여행객이 와서 10조원 이상을 소비하는 동북아 최대의 관광도시입니다. 여전히 많은 영역에서 전화예약, 대면거래, 현장결제 등 정보비대칭성이 작용하고 있으므로 이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충분히 플랫폼 사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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