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대한병원협회(병협) 회장으로 유경하(66)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0일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유 당선자는 병원협회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 당선자는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병원계 전반의 구조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필수·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와 정례 협의체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