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이 3월 30일 경기도 성남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회사 제공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의 이사회 규모가 7명으로 확대됐다.

오스코텍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5인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윤태영 사내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신동준·강진형 사내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규식, 이경섭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상현 대표이사, 곽영신 연구소장을 포함해 이사회는 총 7인 체제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이사회 재편을 통해 연구개발(R&D), 임상, 법률, 재무 및 자본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견제 및 감독 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선임된 윤태영 사내이사는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오스코텍은 현재 항암 신약 후보물질 ‘OCT-598’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항내성 항암제 플랫폼 확장과 ‘OCT-648’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선임된 신동준 사내이사는 자본시장·기업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 전략과 투자자 소통을 담당한다. 강진형 사내이사는 항암 분야 임상 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 및 임상 전략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인 김규식 이사는 법률 및 지배구조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섭 이사는 법원과 법무법인 경력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의 적법성 점검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맡는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과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한 만큼 연구개발 성과가 주주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책임 있는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위원회 설치 근거 신설) ▲상근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