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비즈니스 행사인 ‘디캣 위크’(DCATWeek)에 나란히 참가했다.
디캣 위크는 해마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다.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개최 장소가 롯데뉴욕팰리스(LotteNewYorkPalace) 호텔이라는 점에서도 롯데바이오로직스에는 의미가 있다. 두 회사 모두 행사장 내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CDMO 사업 협력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50건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고 있는 존림 대표는 차별화된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 첫날 케빈 샤프 영업센터 세일즈앤드오퍼레이션담당이 회원사 발표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일라이릴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백신 생산 파트너십 등 성과를 공유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축적된 품질 경쟁력과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대규모 생산 역량 간 시너지를 내세우며 CDMO 협력 논의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시모브(ASIMOV)와의 협력을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에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개했다. 단일클론항체·이중특이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개발과 제조 지원, 임상부터 의약품제조·품질(GMP) 허가 생산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제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