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0억8329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3.5% 늘어난 998억3866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지난해 3월과 7월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수령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와 국내외 처방 건수 확대에 따른 로열티(경상기술료) 등을 꼽았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원개발사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다.
타우 단백질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인 ‘아델-Y01(ADEL -Y01)’을 프랑스 사노피에 기술이전하면서 받은 선급금도 매출을 견인했다.
오스코텍은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와 ‘듀얼 허브(Dual-Hub) 모델’을 구축하고, 각각의 전문성은 유지하되 통합운영을 통해 비용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지난달 원천적으로 내성을 차단하는 ‘항내성 항암제’와 안전성을 강화한 ‘DAC(항체-분해약물 접합체) 플랫폼’을 중장기 R&D 핵심 전략으로 소개했다.
회사는 항내성 항암제를 통해 항암 치료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치료방법이 제한적인 암종을 타깃으로 확장 가능한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자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추가적인 자체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환자 맞춤형 혁신 신약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외부 파트너링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