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은 이재명 대통령 방중(訪中) 행사 일환으로 진행한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루닛은 의료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한·중 벤처 스타트업과 대화’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서 대표는 “중국 AI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2조3000억원에서 2030년 27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글로벌 빅파마 15곳과 공동 연구 개발하는 AI 바이오마커가 동반 진단(CDx)으로 출시되면 중국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했다.
루닛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중국의 속도와 규모, 한국의 신뢰와 안전성이 결합되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중 목적은 양국이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드는 것인 만큼 정부도 양국 기업이 협력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밋은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 대통령과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한 중국대사, 주중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국 테크 기업과 투자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