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CI. /회사 제공

샤페론은 오는 12~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2026)’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을 위한 기업 설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와 함께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계 대형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 미국 바이오 의약 전문지 바이오센추리(BioCentury)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IR 프로그램인 ‘Global IR @JPM 2026’에도 참가한다.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 ‘누겔(NuGel)’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후보물질 ‘누디핀(NuDifin)’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현황과 사업화 전략을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투자 패널로 참석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누겔은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시험 2b상이 진행 중이다. 누겔은 염증의 초기 단계부터 증폭 단계까지를 동시에 조절하는 차별화된 원리가 강점이다. 경증·중등증 환자를 중심으로 장기 사용이 가능한 국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누디핀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해당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 후보물질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서 상처 회복에 필요한 조직 재생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원리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말초신경병증과 혈류 장애로 인해 치유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 효과적인 약물 치료제가 제한적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누겔의 미국 임상 2b상 종료를 앞두고 있고, 관련 기술은 특허로 보호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협의를 한층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