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지난해 ‘글로벌 100대 AI(인공지능) 인재’로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된 권인소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글로벌 100대 AI 인재’는 지난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중국투자진흥사무소가 2015~2024년 네이처 AI 등 최상위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9만6961편과 연구자 20만여 명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KIST는 2일 “권인소 교수를 KIST 피지컬AI 연구단장으로 영입했다”며 “로보틱스 및 컴퓨터 비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IST AI·로봇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단장은 1992년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한 후 30여 년간 박사 70명, 석사 123명 등 193명의 후학을 키웠다. 그의 제자들은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어도비 등 AI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국가특임연구원 영입을 통해 KIST가 AI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을 비롯한 AI 휴머노이드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로보틱스, 비전언어모델(VLM), 3D 비전, 휴먼-AI 등 각 분야의 최고 인재들을 유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