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내년도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산업계 주요 인사.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정회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정회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일반회원),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일반회원)./각 기업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산업계 주요 인사가 내년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입회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 등은 일반회원으로 한림원에 합류한다.

공학한림원은 내년도 신입 정회원 49명과 일반회원 84명 등 총 133명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공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 단체로 학계와 산업계 인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300명, 일반회원은 40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으며 각각 업적심사·정회원 투표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신입 회원 선임으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91명, 일반회원은 394명이 된다.

내년도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은 총 49명이다. 학계에서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 손훈 카이스트 교수 등 23명이며, 산업계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등 26명이 선정됐다. 주요 기업 임원으로는 박용인 삼성전자 System LSI 사업부 사장, 오세기 LG전자 ES사업본부 ES연구소장/부사장,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본부 부사장, 김창환 현대자동차 R&D본부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최현철 LG디스플레이 SC 사업부 부사장 등이다.

일반회원은 총 84명이 새롭게 입회한다.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익수 일본 신슈대 부총장 등 43명이 학계에서 참여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산업계 인사 41명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구자흠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 기술개발실 부사장, 김종환 SK하이닉스 DRAM개발 부사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위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Life Solution팀 부사장, 정수화 LG전자 생산기술원 부사장, 한동희 현대자동차 전동화개발담당 부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송창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부사장, 박정신 SK바이오팜 전임상개발본부장 부사장, 백승욱 루닛 창업자/이사회 의장 등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회원을 더욱 신중하게 선정했다”며 “공학 싱크탱크로서 대한민국 공학계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혁신적인 리더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