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자회사 네옥 바이오가 미국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이중 항체 ADC(항체 약물 접합체) 임상 개발 전문 기업이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붙여 정확히 암세포에만 전달하는 치료 기술이다. 회사는 BL206, ABL209 표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임상에서 기존 단일 항체 ADC보다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돼 고형암 환자를 위한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럽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는 글로벌 CDMO(위탁 개발 생산) 수주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WVC 2025, 독일에서 열린 CPHI 2025,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해 제조 솔루션과 파트너십 전략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력 신약과 마이크로 니들(미세 바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등 기술을 소개하고 계약을 추진했다.
■듀켐바이오는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프로스타시크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전립선암 세포에 과발현되는 특수 단백질을 추적해 재발 환자에 대한 발견율을 높였다. 기존 3~4시간 걸리던 검사를 80분으로 단축시켰다.
■에스알파테라퓨틱스는 전문 경영인 최헌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종근당과 소아근시 억제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시제품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최근 일본 소화기학회 JDDW 2025에 파트너사 센추리메티컬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내시경용 창상 피복재인 넥스파우더를 소개하고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JDDW는 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간학회, 소화기외과학회, 소화기암검진학회가 통합된 국제 학술 행사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다중 항체 면역 항암제 ‘CT-P72/ABP-102’가 동물 실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이 내용을 발표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 관련 논문이 미국 신경외과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NS에 실렸다고 5일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원석 교수 연구진이 논문을 주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병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56년 창립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국민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오 교수는 견관절과 스포츠 의학 전문가다.
■셀바스AI는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셀바스AI는 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에 맞는 인공지능(AI) 의료 기록 시스템을 개발한다. 인공지능이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 희귀 난치성 질환 연합회 산하 전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강연했다. 태블릿PC로 디지털 교육도 진행했다.